서연이화, 2025년 제1회 신기술(NET) 인증 획득 > 업계동향

자동차 내외장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서연이화는 지난 5월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5년 제1회 신기술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산업기술혁신 촉진법 제15조의2에 따라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었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을 ‘신기술’로 인증해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술개발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연이화는 이번에 현대자동차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자동차 친환경 인테리어 부품용 스킨 일체형 감압사출 공정 기술’(인증번호 : 제1573호)로 신기술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해당 기술은 기존의 인서트 사출 공정에 감압(Decompression) 기술을 융합하여, 사출 후 열로 인해 손상되는 폼(PU Foam)의 일부를 복원함으로써 우수한 쿠션감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IMG(Insert Molding Grain) 공법 수준의 촉감과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공정 단순화 및 친환경 소재 적용이 가능해지는 장점이 있다.

서연이화 관계자는 “본 기술은 플라스틱 사출과 원단 인서트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공정에 감압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기존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폼 손상을 최소화하고, 완성품의 품질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며, “자동차 실내 부품의 고급화·친환경화 추세에 부응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서연이화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 과정에서 적극적인 협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유관 부서와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연이화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자동차 부품 산업의 기술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연이화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기능성 및 친환경 내외장 부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부합하는 기술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R&D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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