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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차량 내장형 공기살균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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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Views  22-09-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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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모듈 및 핵심부품 전문기업인 현대모비스(주)(대표이사 조성환)는 차량 실내 공기를 개선하기 위해 자외선(UV)을 활용한 내장형 공기 살균 시스템과 항균 소재를 적용한 에어덕트 기술을 개발했다고 8월 16일 밝혔다.
내장형 공기 살균 시스템은 UV 광촉매 살균 방식으로 차량 내부 기계장치에서 부유하는 세균을 제거하고 UV 광촉매 살균은 UV LED(발광 다이오드)를 광촉매 필터에 조사시킬 경우 발생하는 살균물질(OH 라디칼)을 활용해 공기를 살균하는 방식이다. 공기 살균 시스템이 가동되면 차량 내부 공기를 빨아들여 UV 광촉매 살균을 거쳐 깨끗한 공기로 내보내게 되는데 이 방식은 화학 약품이나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고 유해 세균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으로 기술 개발 과정에서 살균 효과 검증도 진행됐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의 외부 기관 테스트 결과, 공기 살균 시스템 가동 후 공기 중에 떠다니는 황색포도상구균의 농도가 99.9%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시스템은 차량 대시보드 내부의 유휴공간에 장착될 수 있도록 개발돼, 기존 공조 시스템과 간섭 현상 없이 공기를 살균하는 장점도 있다. 탑승객들은 차량의 AVN 시스템과 연동해 차량 내부의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강력한 항균 성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산화아연 등을 적용한 에어덕트도 개발했다. 산화아연 등의 신소재가 적용된 제품은 항균성 평가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등에 대해 99.9% 항균력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최재섭 현대모비스 의장모듈설계섹터장은 “탑승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있다”며 “고객의 관점에서 다양한 혁신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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