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주)(대표이사 홍영기)은 지난 7월 4일 중국 공작기계 시장 1위 기업인 SMTCL(Shenyang Machine Tool(Group) Co., Ltd.)사와 공작기계사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7월말까지 실무팀을 구성해 공작기계 공동 마케팅과 공동 연구개발(R&D), 연합 브랜드 사용을 비롯한 연구개발 인력의 상호 교환 방문, 공작기계 시장 및 신제품 정보 공유, 각종 전시회 지원 등에 대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합의 내용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SMTCL사는 지난 1949년에 설립되어 중국 심양경제개발구내에 위치한 중국 공작기계 시장 1위의 기업으로 약 8000명의 종업원이 보링기를 비롯해 5면 가공기, 소형선반, 전용기 등을 생산하며 내수비중이 90%를 차지하고 있다. 2006년에는 총 300기종에 7만5000대를 생산, 약 1조 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S&T중공업 공작기계사업본부는 이번 중국 SMTCL사와의 MOU 체결에 따라 중국 시장 공략의 확고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2011년 공작기계사업본부의 1000억원대 매출달성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