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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정밀,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금탑산업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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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5 Views  08-10-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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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 Case, Oil Pan 등 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인 동남정밀(주)의 이임우 회장이 지난 9월 25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2008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포상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울산시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동남정밀은 1987년 창립, 자동차용 엔진과 미션(변속기)의 구성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이다. 주력 생산품은 내압기밀, 고경량, 고강도 등 고기능이 요구되는 자동차의 동력과 주행에 관련된 핵심부품으로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GM, 크라이슬러 등에 공급하고 있다.

동남정밀은 연간 5만4000톤 규모의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제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00년부터는 연구개발(R&D) 분야에 집중 투자해 특화된 기술력(특허 9건)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1997년 알루미늄 오일팬 국산화에 성공, 각종 엔진과 미션부품제조에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자동차 경량화 및 NVH(자동차 소음진동저감)를 향상시켰다.

특히 자동차 자동변속기 핵심 부품인 유압조절장치의 밸브 바디와 오일펌프하우징 등을 특수공법인 밸브레스(valveless) 진공 다이캐스팅 공법으로 제조하는데 성공, 당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자동변속기 핵심부품을 국산화했다. 이로 인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자동변속기 핵심부품 분야에서 신기술인증을 획득했다.

동남정밀의 계열사인 (주)동남에서는 원소재 개발에도 적극 투자, 기존의 주철제 제품보다 가볍고 내(耐)마모성이 뛰어난 과공정 알루미늄 합금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알루미늄 합금제조기술을 개발해 자동차부품산업 분야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개발과 제조기술 확립을 통해 연간 12만톤 규모의 생산 체제를 구축했고 이 가운데 약 40%는 일본의 도요타, 닛산 등의 자동차 회사에 수출해 원소재 분야에서도 국내외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알루미늄 합금분야는 국내 최초로 해외수출을 개척, 2006년 5000만달러 수출탑, 2007년 7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약 1억2000만달러 수출 달성을 내다보고 있다.

이임우 회장은 세계 최고의 금형제조업체를 목표로 일본과의 합작투자를 통해 지난해 마산 자유수출지역 내에 DTM이라는 글로벌 금형 제조공장을 설립해 경영하고 있다. 이는 한국 다이캐스팅 산업분야가 지난 30여년 동안 연간 50만톤 생산, 업체수 1000여개사라는 양적인 성장을 이뤘으나 대부분 영세업체의 현실을 벗어나지 못하고 일본, 독일 등의 장비와 기술을 이용한 단순제조 활동에만 그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임우 회장은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01년부터 현재까지 한국다이캐스팅협동조합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공동 구매사업, 협동화 사업 등을 통해 해당업체에 원가절감 혜택을 제공하고 다이캐스팅 제품의 산업 표준화를 통해 국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다이캐스팅 관련 기술 서적 발간사업, 선진 업체 연수사업, 해외 공동 전시관 운영사업 등을 통해 국내의 다이캐스팅 업계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성장․발전시키는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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