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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현대오토넷 합병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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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3 Views  08-11-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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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주)는 지난 10월 31일 정기이사회에서 현대오토넷 합병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오토넷의 합병비율은 0.039715 : 1 이며, 현대모비스는 12월 17일 합병 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을 승인 받고, 내년 1월 31일을 기준으로 합병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용 첨단 모듈 및 핵심부품 기술개발을 중점 추진해 왔으며, 현대오토넷은 자동차용 전장부품 및 전자제어기술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번 합병으로 현대모비스는 시스템기술과 전자부문 통합은 물론, 인력․투자 효율화와 같은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핵심부품 개발 및 통합제어모듈 개발 등 미래기술을 조기에 확보함으로써, 현대모비스가 현대차 그룹의 미래 자동차기술을 종합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현대차 그룹에서는 미래형 자동차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전자화기술을 그룹 차원에서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그룹 내 중복된 분야를 단일화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합병을 추진하는 것이다.

현대차 그룹은 앞으로 그룹 내 주력 부품계열사인 현대모비스를 세계적인 자동차 섀시전자 시스템 및 전장업체로 집중 육성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섀시전자 및 안전시스템은 물론, 차체제어 전자장치와 텔레매틱스 등의 전장품, 하이브리드 핵심부품 기술 등 자동차 전장사업 및 미래기술을 아우르는 전문 업체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의 안전․편의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친환경기술이 발전하면서, 자동차용 전장품의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동차에서 전장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현재 30% 수준에서 2010년에는 4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시장 규모도 2010년에는 1,400억 달러, 2015년에는 1,9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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