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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2025 페이스 어워드' 수상…국내 업계 최초 3회 수상 쾌거 > 업계동향

한온시스템, '2025 페이스 어워드' 수상…국내 업계 최초 3회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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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2회 작성일 25-06-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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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열관리 전문업체 한온시스템이 ‘2025 페이스 어워드(PACE Award)’를 수상했다고 지난 416일 밝혔다. 이로써 한온시스템은 2007, 2013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세 차례 수상에 성공하며,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3회 수상 기록을 세우는 쾌거를 이뤘다.

페이스 어워드는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Automotive News)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혁신성과 시장성과를 동시에 입증한 기술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와 부품업계 전반에서 혁신성을 상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이번에 가시광 발광다이오드(LED) 광촉매 반응을 이용한 냉난방공조(HVAC) 항균 탈취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기존 이온 발생기 방식과 달리 전자파나 오존을 발생시키지 않고, 차량 실내의 미생물, 유해가스,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방식이다.

특히, 바이러스 살균력은 98.5%에 달해 기존 제품(66.1%) 대비 월등히 뛰어나며, 가스 탈취 성능도 기존 35%에서 97.5%로 대폭 향상됐다. 차량 내 공기 질 개선은 물론, 운전자와 승객의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는 한온시스템이 차별화된 기술력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세계 자동차 산업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에도 소비자의 쾌적한 운전 환경 조성은 물론, 차량 내 안전성과 지속가능성 향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온시스템은 글로벌 열관리 솔루션 시장에서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전동화, 친환경차,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차 시대를 대비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