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사우디 WDS 2026 참가해 차세대 차량형 화력체계 선보이며 중동 시장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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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인 WDS(월드 디펜스 쇼) 2026에 참가하여 최첨단 차량형 화력체계를 공개했다. 지난 2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75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현대위아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방산 전시회에 단독 부스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기회를 통해 독자적인 방산 기술력을 중동 시장에 널리 알리고,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전략인 비전 2030에 발맞춘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본격적인 해외 수주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무기체계 중 하나는 실물로 전시된 경량화 105mm 자주포다. 이 체계는 기존 105mm 곡사포를 소형전술차량에 탑재한 형태로, 국방신속획득기술원의 신속시범사업을 통해 개발되어 빠른 전력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 군에 배치된 차륜형 자주포보다 무게를 절반 이상 줄여 압도적인 기동성을 확보했으며, 최대 사거리는 18km에 달한다. 전시 상황에서 헬기를 이용한 공중 수송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신속한 작전 전개가 필요한 현대전의 요구사항을 충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사격지휘차량 및 탄약운반차량과 일괄적으로 운용되는 시스템을 갖춰 작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선보인 차량탑재형 81mm 박격포는 보병대대의 핵심 지원 화기인 81mm 박격포에 소형전술차량의 기동성을 결합한 화력체계다. 현대위아는 이 체계에 자동 방열 방식을 적용하여 기존에 5분가량 소요되던 방열 시간을 단 10초로 대폭 단축하는 혁신을 이루어냈다. 운용 인원 역시 기존 5명에서 3명으로 줄여 효율성을 높였으며, 지형지물로 인해 차량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기존 박격포와 동일한 방식으로 분리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범용성을 높였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고도의 기동력과 신속한 화력 지원을 동시에 요구하는 중동 지형의 특성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꼽힌다.
미래형 무기체계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RCWS(원격사격통제체계)와 ADS(대 드론 통합방어 체계)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RCWS(원격사격통제체계)는 사수가 차체 내부에서 모니터를 통해 전장을 감시하며 원격으로 사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현대위아는 모든 라인업에 AI 기반 자동추적 알고리즘을 탑재하여 표적 탐지와 식별 능력을 정밀하게 고도화했다. 또한 전술차량 기반의 ADS(대 드론 통합방어 체계)는 레이더와 광학장치로 적 드론을 식별한 뒤, 전파 교란을 이용한 소프트 킬 방식과 RCWS(원격사격통제체계)를 활용한 직접 사격 방식인 하드 킬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드론 위협에 대한 빈틈없는 방어력을 자랑한다. 현대위아는 이번 WDS(월드 디펜스 쇼) 참가를 발판 삼아 중동 지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수주 영토를 더욱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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